'오는 10일 시작되는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은 원안대로 단행한다'고 강조한 바이든 행정부가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도 대북 압박을 강조할 뜻을 표명했습니다.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아세안 회원국에 촉구하는 것도 긴급한 지역 현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압박 병행"을 강조해온 미 대북정책의 일환으로, '북측에 유화책을 먼저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지로도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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