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일명 '시무7조'로 유명해진 논객 조은산을 만나 "조국 수사는 정의도 아니고 정치도 아니었다. 그건 상식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100분가량 대화했다는 조 씨는 윤 전 총장이 조국 수사 당시 "압력이 굉장히 지속적이고 굉장히 소프트하게, 그러나 굉장히 강력하게 밀고 들어왔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력자들이 죄를 지어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현실이 전체적인 법질서의 붕괴를 가져오고, 피해를 대다수 선량한 국민이 입게 된 것 같아 송구하다"는 말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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