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전 검찰총장 측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와 고문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천대유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김 전 총장이 소속됐던 A법무법인과 법률고문과 자문계약을 맺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이에 대해 "개인자격으로 고문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없다"며 "과거 소속됐던 법무법인과 화천대유간 계약으로 자문료는 법인 운용자금으로 사용됐고, 자문료 전액 세무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천대유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등과 고문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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