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개인과 법인의 파산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21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은 5만379건으로, 1년 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5년 5만 3천800여 건 이후 5년 만의 최대치입니다.

또, 지난해 법인파산 신청은 1천69건으로, 1년 전보다 14.8% 증가했는 데, 법인파산 신청이 1천 건을 넘긴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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