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중국과의 접경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쏜 미사일은 고고도의 탄도탄과 저고도의 순항미사일 특성을 순차적으로 보이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확인됐습니다.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국방과학원이 자강도 도양리에서 박정천 당 비서 참관 하에, 연료 계통을 앰플화한 화성-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일 정보당국은 탄도탄 비행 이후 지상과 근접해 날아간 순항미사일 궤적과 최종 사거리, 탄착점 등의 산출 작업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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