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EFFECT】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는 한국어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고 장난감 총을 든 직원들은 고객들의 움직임을 감시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같은 이곳,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일부를 드라마 세트장처럼 재현함으로써 '오징어 게임' 인기에 편승하고 있는 것인데요.

매일 200명 이상의 고객이 경품도 걸리지 않은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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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한 대가 인도를 넘어 가게로 돌진합니다.

출입구를 산산조각 내고 훔쳐낸 것은 달랑 오토바이 두 대.

하지만 경찰이 나타나자 이마저도 버리고 줄행랑을 칩니다.

위태로운 추격전을 벌이던 범인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오토바이를 훔치기 위해 트랙터도 훔친 것이라는 범인, 이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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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한 스키장에서는 특별한 경주가 열렸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스키 슬로프로 달리는 참가자들.

그런데 스키를 타는 것이 아니라 400m에 달하는 스키 슬로프를 달려 올라가는데요.

스키 슬로프 위에는 참가자들이 오를 수 있도록 두꺼운 그물이 덮여 있었지만 아찔한 경사에 참가자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힘든 400m 달리기'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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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위대한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현미경이 경매에 나옵니다.

1825년 현미경 회사 '캐리'에서 나온 이 제품은 찰스 다윈이 산호와 말미잘 같은 유기체를 연구했을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어쩌면 이 현미경을 통해 진화론을 정립한 저서 '종의 기원'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수도 있겠죠?

이후 찰스 다윈의 아들 레너드 다윈이 소장했던 이 현미경은 최고 48만 달러, 우리 돈 약 5억 7천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