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인천항과 부산항의 물동량은 크게 증가한 반면, 광양항과 울산항 물동량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올해들어 8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은 6m 컨테이너 기준 224만4천개로 지난해보다 6.2% 늘었습니다.
부산항도 1천521만3천개로 1년 전보다 5.9% 늘었습니다.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 수출입 화물과 중국발 미국행 환적 화물의 증가가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광양항은 지난해보다 5.4% 줄었고, 울산항은 10.4%나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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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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