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시설 확충을 놓고 수도권 지자체들이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소각시설의 신설이나 증설에 반대하는 지역 폐기물 반입을 다음달부터 금지할 방침입니다.

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등에 관한 규정에 추가하고 반입 금지 조치를 일주일 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조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