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유력 인사 등을 사칭해 접근한 뒤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피해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추세에 편승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올들어 로맨스 스캠 신고 건수는 28건, 20억 7천만 원으로 지난해 9건, 3억 7천만 원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등을 노려 12월에도 로맨스 스캠 시도가 크게 늘 가능성이 있다"며, "신종 수법도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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