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조카가 벌인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이 이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족 A씨는 "조카가 계획적으로 저지른 일가족 살인 사건에 대해 이 후보는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했다"며, "이 후보가 직접 사과를 한 적도 치료비를 배상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조카가 2006년 서울 강동구의 헤어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모녀를 살해한 사건의 변호를 맡았고, 최근 이에 대해 '형편이 어려워 가족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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