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 후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해 연기 인생 전성기를 맞은 이준호. 그리고 그 뒤를 이을 제대 스타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지난해 10월에 전역 한 우도환은 최근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참석한데 이어 첫 화보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대형 OTT 사이트의 신작 '사냥개들'이다. 우도환은 인터뷰에서 극 중 복싱 선수 출신의 사채업자 역을 맡아 복싱에 액션 수업은 물론 몸을 만들기 위해 헬스에 필라테스까지 그야말로 차기작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우도환이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에 올라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종영 후 입대를 택했던 홍종현도 안방극장이 아닌 OTT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개미들의 휴먼 코미디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홍종현은 벤츠를 타는 미스터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 최선우 역을 맡아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노래부터 댄스까지 못하는 게 없는 비투비의 황금 막내 육성재 도 차기작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금수저'에서 인생역전을 꿈꾸는 주인공 이승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금수저'는 원작 팬들이 뽑은 가상 캐스팅 1위로도 꼽혔을 만큼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도 오는 4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입대 전에 출연한 '서복', '청춘기록'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복귀작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보검은 수지, 정유미, 최우식, 공유, 탕웨이 등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영화 '원더랜드'로 먼저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나무랄 데 없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청춘스타들의 복귀가 K-콘텐츠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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