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 이어준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이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 

박세영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돈꽃'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예비신랑인 곽정욱도 '신의 선물-14일'과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해 조금씩 얼굴을 알리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학급 친구로 만났던 두 사람이 무려 10년 만인 올해 드디어 만남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세영의 소속사 측은 지난 24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 설이 지난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그녀가 곽정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세영과 곽정욱은 '학교 2013 '이후 친구로 서로의 곁을 지켜주다 몇 년 전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힘든 코로나 시기로 인해 가족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