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40세에서 65세 사이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일자리센터'를 열었습니다.
조기 퇴직과 은퇴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보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하반기 경기도 중장년 취업자 수는 692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12만1천 명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27만6천 명으로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신중년일자리센터'를 만들었습니다.

[강흥숙 / 경기도 부천시: 그동안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비해 중장년을 위한 것은 많이 부족해서 아쉬웠거든요. 기대가 매우 큽니다.]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의 맞춤형 일자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조기 퇴직과 은퇴 이후 부족한 노후 준비 등 중장년 구직자의 전공과 적성에 맞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홍상 /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장: 전문 직업 상담을 통해 신중년들의 구직 여건과 경제 상황 등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서 신중년에게 적합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이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연구 공간과 토론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하고 전문가 매칭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제윤경 /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교육과 상담에 머물렀던 중장년 사업을 교육 이후, 상담 이후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로 발전시켜서 경력을 전환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소식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일자리재단은 앞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중장년 취업 상담과 창업 지원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이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