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도시에 노인보호구역이 부족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어린이 사고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5년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자료를 재분석한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기간 도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만 974건으로 어린이보다 2.6배 많았고 사망사고는 22배 많았습니다.

연구원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노인 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만 명 당 노인보호구역은 1기 신도시 0.6곳, 2기 신도시 0.4곳에 그친 것을 원인으로 꼽으며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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