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여종업원이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신 뒤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7시 5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30대 여종업원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결국 숨졌습니다.
이 술자리에 함께 있던 40대 남성도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 차량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발견하고 술에 섞이 물질을 분석하는 한편 술자리에 있던 손님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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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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