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며 12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500명을 넘어서며 10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9천6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주일 전보다 1.13배, 2주일 전보다는 1.63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전날보다 43명 늘었는데 10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87.9%는 60세 이상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며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460명으로 이달 들어 400명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가운데 경기도가 2만 9천2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서울, 경남, 부산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사망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0대 이상이 64.9%로 가장 많았고 70대, 6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2.5%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1%로 나났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4만 8천338명으로 전날보다 3만 1천241명 증가했습니다.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고 검사, 처방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926곳이 전국에서 운영 중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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