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막바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개잡기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다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형 통신원, 무의도 조개잡이 현장을 다녀오셨다고요?

【 김정형 무의도 통신원】
네, 물놀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바닷물이 빠져나간 간조 때에도 갯벌 위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조개잡이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입니다.

조개잡이를 하기 위해서는 장화로 갈아 신고, 트랙터를 타고 갯벌로 들어가야 합니다.

무의도의 갯벌은 모래가 섞여 바닥이 딱딱해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조개 캐기에 몰두했습니다.

삼발이 꼬챙이로 살짝만 걷어내도 조개가 드러납니다.

조개가 없는 곳에는 조개 구멍에 소금을 뿌리자 바로 맛조개가 올라옵니다.

이때 몸통을 잡고 뽑아주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무의도에서 만날 수 있는 조개는 맛조개, 동죽조개, 바지락, 백합조개까지 다양합니다.

[김다인/ 관광객: 되게 많이 잡아서 좋아요. 맛조개도 많이 있고 아까 꽃게도 봤어요.]

[권남순/ 관광객: 조개 많이 잡았어요. 재밌어요. 놀러오세요.]

[김형석/ 관광객: 더웠는데 아기랑 이렇게 하니까 힐링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조개잡이를 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서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립되기 쉽습니다.

밀물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갯벌체험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무의도에서 김정형 통신원이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