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제의 개봉 영화, 오늘은 파격적 스토리와 극한의 액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늑대사냥>과 방송국 괴담을 소재로 한 코믹 호러 <오! 마이 고스트>를 소개합니다.

【리포터】

[필리핀에서 검거된 한국인 범죄자들이 국제 화물선을 통해 부산항으로 호송될 예정입니다.]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범죄자들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호.

한국의 컨트롤 타워와 베테랑 형사들이 긴장 속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주목, 난 인권 이런 거 모른다. 제발 괜히 개기지 말고 조용히 좀 가자.] 

태평양 한 가운데를 지날 때쯤 타이탄호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신호가 끊겼습니다.) 이 배 내가 가지게.]

죽이지 못 하면 자신이 죽게 되는 극한의 대립 속 범죄자들과 경찰들의 생존 경쟁이 시작됩니다.

한국 영화로는 16년 만에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은 '늑대사냥'.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의 심리적 압박과 섬뜩한 본능을 압도적인 액션과 함께 스크린에 그려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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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FD로 취직한 '태민'.

야간 순찰을 돌던 중 스튜디오에서 한 여자를 마주치고

[어휴 깜짝이야. (내가 보여?)] 

'태민'이 본 여자는 다름 아닌 귀신?

[(보이면 쫓을 수도 있겠네.)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인 줄 아세요? (회사 그만두고 싶어?)] 

귀신을 쫓으라는 상사와 사람들을 쫓으려는 귀신 '콩이'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기 바쁜데 또 다른 귀신까지!

[(가서 말이라도 좀 붙여봐.) 안 돼. 나 INFP라 낯가려.]

'태민'과 '콩이'는 일자리, 보금자리를 끝까지 사수할 수 있을까요?

차세대 영화인을 꿈꾸는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에 나선 영화 '오! 마이 고스트'.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빵빵 터지는 코미디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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