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야당에서는 이번 대통령 순방이 외교참사라고 폄하하고 있지만 거기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데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질책은 국익외교를 잘하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며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더 나은 국익 외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