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만 명 대를 기록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접촉 면회가 재개됩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6천423명입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 4일 이후 13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으로 일주일 연속 3백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사망자 어제보다 1명이 줄어든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오늘부터 요양병원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재개됩니다.

지난 7월 25일 비접촉 면회 이후 두 달 여 만입니다.

접촉 면회가 재개되는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장애인 시설 등입니다.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을 하고 신속항원검사 음성을 확인해야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면회 중에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쓰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됩니다.

입소자와 입원자의 외출·외박도 자유로와집니다.

단,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어야 가능하고 복귀시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감염취약시설 입원과 입소자들이 일상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개편된 조치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조성범/영상편집: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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