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로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특별교부세를 통해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천298명입니다.

어제보다 6천여명이 줄면서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3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1주일 전보다 6천여 명, 2주일 전과 비교하면 6천 8백여 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님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으로, 열흘째 3백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사망자는 41명으로 어제보다 12명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도 공립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요양병원의 환기 시설기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해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학교 방역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방침입니다.

코로나 발생률이 높은 소아와 10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6만 명의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중간고사와 11월 수능시험 기간에도 증상이 있는 학생은 고사실을 분리 운영하는 등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겨울철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할 수도 있다며 손씻기와 예방접종 등 기본적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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