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법원에 묶여있는 상표권 ·특허권 매각 명령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은 오늘 대법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미쓰비시 한국 자산에 대한 특별현금화 명령 재항고 사건을 6개월 이상 계류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정희 변호사는 "지난 7월 정부가 배상을 미뤄달라는 취지의 외교부 의견서를 사법부에 전달한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법대로 판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잘못하면 벌을 받아야한다"며 "일본이 큰소리쳐도 언제가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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