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은 오늘 오후 2시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과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영장이 청구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 4명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이임재 전 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은 이태원 참사를 전후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아울러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과 전 용산서 정보과장은 핼러윈 관련 정보 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혐의입니다.

법원은 피의자 심문과 수사 기록 등을 검토해 밤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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