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에너지·원자재 대부분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반기별 주요 에너지·원자재 가격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센터장들은 내년 상반기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와 공급 위축으로 올해 급등했던 석탄 가격도 내년에는 대체 증산 기대감으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원유는 전체 산업활동의 필수재로 수요 충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 추이는 대체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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