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3월, FM 99.9가 OBS 라디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경기와 인천 시민들에게 선을 보입니다. 경인지역 청취자들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라디오 제작진들을, 최진만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라디오 개국을 앞두고 기획 회의에 임하는 PD들 열기가 동장군의 추위를 녹일 만큼 뜨겁습니다.

[현장음: 너무나 한번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하나 해보고….]

OBS 라디오 추진단의 최대 관심사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입니다.

경인 지역 재난·교통방송을 통해 지역 청취자들에게 길벗이 되고자 합니다.

또 출퇴근 시간 시사프로그램은 물론,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할 예능프로그램. 그리고 KBO 프로야구 중계도 기획 중입니다.

[신하연/OBS 라디오 추진단 부단장: 시민교통통신원이라든가 시민특파원이라든가 이런 식의 시민과의 접점을 늘리고, 또 그런 것들을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해서 어떤 콘텐츠들을 만들면 좋을지 그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옛 경기방송 직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OBS TV의 탄탄한 방송 인프라가 더해져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최진만: 시청자분들 OBS 라디오 사옥이 어디 있는지 궁금하시죠. 이렇게 수원 시청역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저 건물이 OBS 라디오 사옥입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들어설 OBS 라디오 사옥 주변은 유동 인구가 많아 유력 정치인들의 단골 선거사무실 건물로 이용되는 등 이 지역 명당 자리로 알려져 왔습니다.

[최진만: OBS 라디오 사옥 앞에 나와 있습니다. 내년 초면 이 건물 7층과 8층에 라디오 제작 인력이 입주할 예정인데 현재 공사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내부에는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생방송 스튜디오가 3곳, 녹음실 3곳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우진/OBS 라디오추진단: 내년 3월 개국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요. 현재 공정률 35%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청취자분들에게 (청취권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인 지역 청취자들의 기대감은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백석우/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에 대한 소식도 많이 전해주신다는 방송이 생겨서 좋고 기대가 많이 되고요. 좋은 음악과 좋은 정보 많이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영서/경기 수원시 팔달구: 제가 평소에도 OBS 많이 시청하고 있는데요. 라디오가 시작된다고 하니까 기쁘네요.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OBS 더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OBS 경인TV와 함께 경인 지역 청취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줄 OBS 라디오 방송.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방송, 위로가 되는 방송이 되기 위해 제작진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정동현 VJ / 영상편집: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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