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고위직과 전 연구원 등이 노출조사를 위변조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등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모 전 환경부 차관 등 7명을 직무유기로 고발했습니다.

피해자연합은 "피해자도 모르는 노출조사 내용을 연구원 필적으로 기재하는 등 중대한 공문서를 위·변조한 범죄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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