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도피 생활을 도왔던 수행비서 박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0여 년 동안 수행비서 역할을 해 온 박 씨는 지난해 5월 김 전 회장과 함께 출국한 뒤 도피 생활을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 6대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하며,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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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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