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라디오, 3월 개국부터 라디오드라마 선보여

김학규 OBS 대표이사(우)와 오디언소리 김용호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학규 OBS 대표이사(우)와 오디언소리 김용호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말 라디오(FM 99.9MHz) 개국을 앞두고 있는 OBS와 네이버 계열사 (주)오디언소리가 오디오 콘텐츠 제휴와 공동 제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 본사에서 OBS 김학균 대표이사와 오디언소리 김용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OBS는 3월 말 개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언소리가 보유한 오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사는 경기·인천 지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소재 등을 오디오 콘텐츠로 공동 기획·제작과 함께 지상파 방송사와 뉴미디어 경계를 넘나드는 신개념 오디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뉴미디어 대표주자인 오디언소리와의 협약을 통해 개국 초기 약속했던 경기·인천지역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OBS 라디오는 수도권 청취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양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오디언소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다매체 시대 레거시(legacy)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바람직한 융합 모델이 될 것"이라며 "OBS 라디오와 함께 오디오 중심의 콘텐츠가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3월 말 개국 예정인 OBS 라디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권역인 경기·인천 전역을 단일 채널인 FM99.9MHz로 전송하는 SFN(단일 주파수 방송망) 방식을 도입해 지역 이동에 따른 채널 변경과 끊김 현상 없이 다양한 장르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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