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공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래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합니다.

오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유씨가 첫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때 고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유씨는 이에 관한 검사 측 증인신문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지난 17일 유씨는 "김문기씨가 골프카트를 직접 몰아 이 대표를 보좌했다"며 "법정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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