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과 해외여행 등이 늘면서 지난 4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7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1월과 2월 2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3월 힘겹게 흑자로 돌아섰지만,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경상수지는 53억 7천만 달러 적자로, 1년 전보다 203억 8천만 달러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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