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장가 소식입니다.
디즈니·픽사 최초의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과 DC 코믹스의 자존심을 건 새 액션 블록버스터 히어로물 <플래시>를 소개합니다.

【리포터】

[여기 규칙은 아주 간단해. 원소끼린 섞이면 안 돼.] 

불, 물, 공기, 흙 4개 원소가 각기 다른 구역에서 사는 도시 '엘리멘트 시티'.

불의 원소 '엠버'네 집에 뜻밖의 일이 생기고

[이게 무슨…. (파이프 때문에 몸매가 망가졌어.) 세상에. (좀 낫네.)] 

파이어타운에 불시착한 물의 원소 '웨이드'.

세상 밖으로 나가본 적 없는 '엠버'와 특별한 우정을 쌓아갑니다.

[아빠 일 물려받으려고만 했지, 내가 하고 싶은 건 생각 안 해봤어.]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엘리멘탈'.

디즈니·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 피터 손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영화는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모여 사는 미국 뉴욕, 

이민자 구역에서 피터 손 감독이 겪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서로 섞일 수 없는 원소의 불문율을 깨고 물과 불의 만남이라는 기발한 상상력과 유쾌한 감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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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빠른 속도로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히어로 '플래시'.

[부모님을 구하려고 과거로 간 건데 내가 우주를 완전히 망가뜨려버렸어.] 

뒤엉켜버린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 슈퍼걸과 함께 힘을 합치고

[(조드에 함께 맞서겠어.) 한번 미쳐보자고? 좋아, 해보자.]

의기투합한 DC 히어로들의 전력 질주가 시작됩니다.

DC 코믹스의 확장 유니버스 마지막 영화가 찾아옵니다.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이 31년 만에 돌아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데요.

"역대 DC 영화 중 최고"라는 해외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강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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