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씨 봉투에 필로폰을 담는 방식으로 필리핀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뒤 이를 국내에 유통시킨 마약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국내 유통총책과 밀반입혐의를 받는 주부, 유통책 등 총 8명을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필리핀 현지의 일명 '블루'라 불리는 상선이 고액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국내에 들여온 필리핀은 총 5천830g, 19만4천 여 차례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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