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택지개발 지구가 많은 경기도 의정부을 선거구 후보들은 하나같이 "도시 여건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2016년 착공한 의정부 고산지구.

대중교통 등의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의정부을 선거구에는 유독 신도시가 많습니다.

후보들의 출사표도 교통과 주거, 경제 활성화가 중심입니다.

이형섭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하철 8호선 연장안을 제시했습니다.

고산, 민락 등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오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캠프 스탠리에 경제자유구역, 캠프 카일에는 바이오 대기업 입주를 약속했습니다.

[이형섭 / 국민의힘 의정부을 예비후보: 일자리, 대기업 유치를 먼저 진행하고요. 가장 급선무고 교통 문제는 8호선 연장, 7호선 복선화 이게 가장 중요할….]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경제와 교통 개선을 꼽았습니다.

의정부 유일의 용현산업단지 첨단화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고산지구 등에만 시행 중인 마을버스 준공영제도 전면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재강 /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예비후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해야 행복한 의정부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많은 젊은층이 유입될….]

김재연 진보당 예비후보도 "교통 불편 해소"를 표명했습니다.

똑버스와 같은 수요응답형 버스의 단계적 도입안을 밝혔습니다.

경기북부 최대 현안인 특별자치도 설치에도 적극적입니다.

[김재연 / 진보당 의정부을 예비후보: 의정부시 재정 위기 해결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반드시 실현하며 반환되는 미군기지를 시민 뜻대로 활용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예비후보는 내일부터 이틀간 단일화 여론조사를 벌입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호 /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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