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의왕과천 선거구는 역대 선거에서 지역별로 지지 정당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양당은 약세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개발이 한창인 의왕시와 과천시.

10년 안에 2배 가까이 인구가 느는데 교통망 확충이 시급합니다.

양당 후보들은 모두 두 도시를 철도망으로 잇는 위례-과천선 연장 공약을 내놨습니다.

[최기식 / 국민의힘 의왕과천 예비후보: 내년 7월에 국가 5기 철도망 계획이 구축이 되거든요. 중앙정부와 시장과의 중앙통로를 연결하려면 강력한 힘 있는 여당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합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예비후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동선, 월판선, GTX-C의 문제를 해결하고 추진한 경험이 있습니다. 위례과천선의 빠른 추진과 연장 노선 추진도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역대선거에서 의왕시는 민주당이, 과천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되는 등 스윙보터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국민의힘은 의왕시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기식 / 국민의힘 의왕과천 예비후보: 의왕역 주변 3기 신도시 개발로 10만 명 인구가 유입되는데 수원발 KTX 노선을 의왕역에서 출발도록하고 복합환승센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과천시 표심 잡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예비후보: 노후화, 공동화되어 있는 정부과천청사를 열린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하고, 도심정원을 함께 조성하는….]

유권자는 의왕시가 13만5천여 명으로 6만6천여 명인 과천시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8천여 명의 유권자가 새로 유입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VJ김윤성 / 영상편집: 정재한>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