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730에서 전하는 인천 섬 소식, 오늘은 영종도입니다.
영종도의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가 본격 개장을 축하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정형 통신원이 전합니다.

【김정형 영종도 통신원】

지난 5일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미국의 원주민 모히건족이 만든 재단의 정체성을 살려 모히건 족의 전통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모히건 부족 협의회 의장, 레이 피널트 사장 등 경영진과 유인촌 장관, 유정복 시장 등의 내빈을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2005년 이후 19년 만에 이루어진 신규 문화입니다. 이는 국내에 카지노 영업장이 한 곳이 추가되었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한국 문화 관광 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벅찬 기대감이기도 합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제가 알기로는 아주 성황리에 영업이 잘 진행돼서 무려 하루에 만여 명에 가까운 평균 내방객이 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모히건과 한국, 두 문화의 만남과 지역공동체와의 화합을 축하하기 위한 한국 전통 공연, 마술공연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스파이어는 특급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3만 명 수용이 가능한 야외 시설,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 ‘아레나’ 등을 갖춘 복합 리조트입니다.

주민들은 인스파이어가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해 2046년 동북아 최고의 리조트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에서 OBS 섬 통신원, 김정형 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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