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서울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 신규 선발 인턴·레지던트의 94.3%가 입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규모가 작은 인천보훈병원 외, 5개 보훈병원에 들어오기로 했던 전공의 56명 중 53명이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올해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전공의 14명 중 10명도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대부분고령인 보훈대상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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