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에서 가장 넓은 선거구, 바로 중구강화옹진군입니다.
양당에선 현역 의원과 인천시 부시장 출신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대결합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면적의 70%, 중구강화옹진군은 인천에서 가장 넓은 선거구입니다.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있는 관문으로 서해 5도 접경지역에 원도심, 신도시까지 선거구에 포함돼 있습니다.

중구 내륙과 강화, 옹진군 등 대부분 지역에서 보수세가 강합니다.

젊은층이 많이 유입된 영종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영종지역 유권자가 2만 명 늘어난 것이 변수입니다.

양당 후보들은 4년 만에 맞대결합니다.

모두 지역 균형발전 해결사는 자신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예비후보는 재선에 도전합니다.

4년간의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 사이 가교 역할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중구강화옹진군 예비후보: 지난 4년 동안 만들었던 성과를 바탕으로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당선돼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는….]

민주당 조택상 예비후보는 경선을 거쳐 재도전이 확정됐습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의 행정 경험을 살려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택상 /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예비후보: 다수를 대변하는 사람은 다수의 일을 직접 몸으로 체화된 사람이 정치 일선에 나서야 그 사람들의 마음을 가다듬어줄 수 있다….]

무소속 예비후보로는 구본철 전 의원과 박준원 정수회중앙협의회 음악감독이 등록했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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