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군포시는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5번 내리 이겼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승리했습니다.
신도시 재정비와 철도 지하화 연장 등 공약경쟁이 치열합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1기 신도시인 산본신도시.

지은지 30년이 훌쩍 지나면서 재정비를 바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박정훈 / 경기 군포시: 전기차 관련 시설이 아무래도 부족하고 지어지는 경우에도 노후화돼 있거나, 주차난이 가장 심한 부분 같고요.]

양당 후보는 저마다 신도시 정비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진학 / 국민의힘 군포시 예비후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고 단체장이 국민의힘입니다. 정부 여당의 힘을 빌려서 군포에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고 있다라고 자부합니다.]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예비후보: 지난 12년 동안, 3선 동안 정부와 경기도와 함께 노력해온 인맥과 네트워크를 통해서 4선의 힘으로 확실하게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다른 이슈는 철도 지하화입니다.

최 예비후보는 자신이 공약 원조라고 주장합니다.

[최진학 / 국민의힘 군포시 예비후보: 6년 전에 시장 출마했을 때 철도를 지하에 묻는다고 할 때는 그 당시만 해도 허무맹랑한 공약이라고 했는데 지금 여야가 합의해서 이뤄졌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약화 주역임을 강조합니다.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예비후보: 4호선 지하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이 부분을 제가 민주당 공약으로 넣었는데 제가 가진 오랜 경험으로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포는 17대 총선부터 내리 5차례 이긴 민주당의 강세지역입니다.

국민의힘은 2년 전 시장 선거 승리 여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 VJ김윤성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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