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와 케이스탯리서치가 함께하는 경인지역 관심지 여론조사.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경기도 시흥을입니다.

조사 결과는 메인뉴스인 OBS뉴스730에서 발표됩니다.

시흥을에서는 과거 더불어민주당 한 식구가 격돌합니다.

발단은 지난달 초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조정식 사무총장 단수공천.

조 사무총장은 5선 의원으로 이재명 대표 최측근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당시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 수습책으로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조 사무총장의 2선 후퇴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조 사무총장은 '이변 없이' 단수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이에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지난달말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그리고 여당 소속으로 조정식 사무총장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혼쭐내고 이재명 사당을 심판하는 것이 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이 길에 나섰다"며 친정 민주당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어 "4년 전에는 전략공천으로 뭉개더니 이번에는 부적격 처리로 또 뭉갰다"고 분개했습니다.

김 전 시장의 친정을 향한 비수가 꽂히느냐, 아니면 조 사무총장이 굳건히 수성하느냐,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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