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4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46명이었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국회의원 291명 중 다주택자는 41명으로, 전체의 14.1%였습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30명, 더불어민주당 8명, 한국의희망 1명, 무소속 2명 등이었습니다.

이주환, 윤주경, 장동혁, 이상민, 양정숙 의원 등 5명은 3채 이상을 보유했습니다.

이 가운데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각 1채씩으로 유일하게 강남3구에 2채를 보유했습니다.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46명으로, 전체의 15.8%였습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부부 공동명의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파트는 현재 가액이 약 52억 5천만원으로 단일 아파트 소유권 기준 최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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