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도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1곳 늘었습니다.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은 설욕을, 더불어민주당은 수성을 노립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석을 가져갔고 당시 미래통합당은 1석만 얻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의석이 1석 증가해 14석으로 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2곳을 우세지역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돌아온 윤상현 의원과 배준영 의원이 승리한 동구미추홀을과 중구강화옹진입니다.

목표 의석 수는 9석.

보수 진영이 우세했던 남동구와 미추홀구 등 인천 남부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원도심 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꼭 과반수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당 위원장으로서, 당의 전략기획부총장으로서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승리했던 11곳은 모두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부평갑과 부평을, 남동을 등 현역 의원이 탈당한 지역구까지 모두 수성을 노립니다.

목표는 지역구 14석 전체를 석권하는 것.

도전자 입장인 동구미추홀을과 중구강화옹진에선 새로 유입된 젊은층 공략에 나섭니다.

민생 경제 파탄과 평화 위기 등을 부각시켜 정권심판론을 강조한다는 전략입니다.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인천의 선거 결과를 보면 전국 선거하고 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인천의 민심이 대한민국 천심이다….]

다자 구도가 많은 인천에서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이 제3지대 돌풍을 일으킬지도 주목됩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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