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다음달부터 '온라인 여권접수 사전 예약제'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여권 수요 급증으로 일시 중단된 바 있습니다.

시는 시민들의 여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올해 4월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약은 안양시 홈페이지 내 '온라인 여권접수' 메뉴에서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 후 방문 시에는 대기 없이 바로 온라인 예약 창구로 안내됩니다.

시는 야간 민원실도 운영합니다.

매주 목요일(공휴일·명절연휴 전날·12월31일 제외)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접수를,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여권 교부를 진행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온라인 예약제 재시행으로 과거 대기시간 지연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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