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과 충북선관위 한 모 전 관리과장, 박 모 전 관리담당관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송 전 차장 등은 딸을 부정채용하기 위해 추천된 다른 공무원을 배제하고 딸을 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위해 적격성조사를 형식적으로 실시한 뒤 충북선관위 내부직원들로만 시험위원을 구성해 딸임을 알려 최고점을 받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한 전 과장 등은 지인의 딸을 부정채용하기 위해 경력공무원 채용지역을 임의로 지정하고 추천절차를 생략해 지인 딸을 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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