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직전까지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을 검찰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백현동 등'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선거기간이지만 법원 결정을 존중해 출정했다"며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어제 재판부에 공판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불허됐고, 앞서 재판부는 일정을 조정하면 특혜란 말이 나올 수 있다며, 허가없이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2일과 총선 전날인 다음 달 9일에도 재판에 나와야 합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