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인천시 부시장 출신 현역 의원과 특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가 맞붙습니다.
지역일꾼론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동구미추홀구갑은 4년 전 21대 총선 때 새로 생긴 선거구입니다.

2018년 남구가 미추홀구로 이름을 바꿨고 동구와 합쳐 하나의 선거구로 조정됐습니다.

전신격인 남구갑에선 18대부터 보수 후보가 내리 3선을 차지했습니다.

선거구가 개편된 지난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양당 후보들은 낙후된 원도심 개발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기자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허종식 후보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누구보다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현안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종식 /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갑 후보: 우리 속담에도 '아는 만큼 보인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원도심을 잘 아는 사람이 좋은 안을 낼 수 있다, 발전 방안도 낼 수 있고….]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는 힘 있는 일꾼이 되겠다며 지역구 탈환을 노립니다.

정부 여당과 함께 원도심 지역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심재돈 /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후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서는 결국 정부, 인천시가 같이 나아가야 합니다.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인천의 심재돈입니다.]

동구는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고 미추홀구는 젊은층 유입이 늘고 있어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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