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 소송'이라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이 오늘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는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해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 위자료 명목으로 1억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SK주식에 대해선 특유 재산으로 보고 재산 분할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노 관장은 2심에선 청구액을 현금 2조원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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