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2심 마지막 변론에 모두 출석했습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오후 2시부터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정 출석 전 최 회장은 항소심 심리 종결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잘하고 나오겠다"고 답했고, 노 관장은 답하지 않고 살짝 미소만 보인 뒤 들어갔습니다.

앞서 재판부가 오늘 심리를 종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재판에서 항소심 선고기일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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