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전력 공급이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7.2 강진 여파로 어제 한때 비상 상황을 맞았습니다.

강진으로 화롄의 허핑 발전소 등 8개 발전설비가 손상돼 수리 중인 상황에서 어제 대만의 최대 전력 수요가 4월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대만 최대 액화천연가스 발전소인 타오위안 다탄 화력발전소의 8호기까지 고장 났습니다.

대만전력공사는 어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오후 7시부터 대만 전역에 순차 전력공급 제한 조치까지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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