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는 4·10 총선 최대 격전지였는데요, 그 중에서 정치 1번지 수원시는 양당의 승부처였습니다.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당선인들의 원팀 공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5명은 선거운동 기간 원팀으로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당선인: 수원 민주당 원팀 다섯 후보가 수원특례시를 특례시다운 진짜 특례시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수십 년째 지지부진한 수원 군공항 이전입니다.

22대 임기 안에 이전을 마친다는 목표입니다.

[염태영 /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당선인: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이 다 그 뜻을 갖고 추진하면 반드시 돌파할 수 있는 관문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연장 조기 개통 등 격자형 철도망 구축도 공약했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당선인: GTX-C 노선, 인덕원~동탄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을 이뤄내겠습니다.]

시내 교통 정체 해결을 위한 순환도로도 약속했습니다.

[김승원 /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당선인: 동서남북 외곽순환도로망 체계를 완성해 시내 교통 흐름의 획기적인 개선을….]

다섯 번째 구청 설치, 광교 트램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눈에 띕니다.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당선인: 화서역과 스타필드 사이에 창업 지원 복합시설을 개발해 청년 등 창업을 지원하고….]

'수원 석권'을 재연한 민주당의 원팀 공약이 4년 뒤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 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VJ 김윤성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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