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는 14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가진 팬클럽 'QUEEN'S(퀸즈)' 창단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 공식 팬클럽 '퀸즈' 창단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티아라가 데뷔한 지 3년이 됐다. 3년이라는 긴 시간 팬들과 함께 하는 동안 팬클럽이라는 보금자리 하나 만들어주지 못해 항상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팬클럽 창단식을 갖게 돼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팬클럽이 없는게 아쉬워 용기를 내 팬클럽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드렸었다"며 "드디어 퀸즈라는 이름으로 팬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앞으로 팬 분들과 함께 더 큰 우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멤버 은정은 "3년 동안 팀을 유지해오며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데뷔 때는 잘 모르고 했던 것들이 많았는데 3년이란 시간을 지내고보니 어떤 것을 보충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연 역시 "아이돌 걸 그룹으로서 1위도 해봤고 멤버들 모두 연기에 도전하는 등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봤지만 아직 욕심이 많다"며 "팬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이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 아닐까 싶다"라며 새로운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거짓말'로 가요계에 데뷔, 2년여 간 '롤리폴리', '크라이크라이', '러비더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양산해냄은 물론 복고댄스, 셔플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티아라는 이날 데뷔 3년 만에 공식 팬클럽 QUEEN’S(퀸즈) 창단식을 개최하는 기쁨을 누렸다.
OBS플러스 이정 기자 eljeong87@obs.co.kr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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